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나주문화원과 ‘지역학 발전’ 업무협약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사진 우측)과 나주문화원(원장 윤여정)이 지난 2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학술 네트워크의 구축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의 교류 및 협업 관계 구축 ▲지역학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남학연구원은 1963년 개원한 이래, 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종합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2020년 최초의 지역학 대학원인 ‘호남학과’를 개설했다.
나주문화원은 1961년 창설돼 나주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과 보전ㆍ전승, 자료의 수집 보존에 힘쓰고 있다.
정명중 호남학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학을 대표하는 대학과 문화원이 협업해, 지역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현대적 의미의 계승을 통해 지역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