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거문도 일대 해양관광 실습체험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전남대 실습선인 새동백호를 타고 거문도 일대로 해양관광 실습 체험을 다녀왔다.
20명의 학생들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의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트를 개발하기 위한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여수 거문도 일대를 답사하며 해양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거문도의 역사, 문화,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조별로 관광 상품 기획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참여 학생끼리 돈독한 유대감을 갖는 시간이 됐다.
이번 실습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단과대학 맞춤형 자율혁신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문화관광경영학과의 학과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 K-관광섬으로 선정된 거문도를 비롯한 주요 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한 현장실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효연 문화관광경영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관광 상품 기획까지 도전하면서,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