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부생들
LH 국토개발기술대전 최우수 수상
토목공학과 정영준·박광영 학생
‘이중노즐 활용한 3D프린팅건설’ 아이디어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토목공학과 정영준(3학년), 박광영(3학년) 학생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분야의 혁신적인 국토개발 기술을 발굴하고 친환경·미래 지향적인 도시건설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유관업체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3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3D프린팅 기술이 건설 현장에서 곡면 시공이 자유롭고, 공정을 자동화해 건설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균열에 취약하고, 철근 시공이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이같은 결함을 보안한 ‘2 in 1 3D 프린팅 공법’을 제안해 이같이 수상했다.
‘2 in 1 3D 프린팅 공법’은 거푸집 역할을 하는 Printed Concrete(PC)와 구조체 역할을 하는 Reinforced Concrete(RC)로 구성된다. 두 종류의 콘크리트를 번갈아 타설하여 충분한 수화시간을 확보하고, 철근시공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 대비 기간, 인력, 비용적인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