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보는 담론의 장이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교양교육학회(회장 김순임·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교수)은 14~15일 이틀 동안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과 용봉문화관에서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한국교양기초교육원 과 함께 ‘2014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일본·중국·싱가폴·말레이시아·베트남·미국·뉴질랜드 등 외국대학과 국내대학의 교양교육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 ‘글로벌시대 아시아 대학 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대학들이 연구하고 시행중인 교양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함으로써 바람직한 대학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손동현 원장의 ‘새로운 지적 영역의 도전과 대학교육의 대응(Challenges of New Intellectual Geography and Response of the University Education)’, 일본 히로시마 대학의 푸타오 후앙(Futao Huang) 교수의 ‘비교주의 관점에서 본 중국과 일본의 교양교육(General Education in China and Japan: A comparative perspective)’이라는 주제 강연이 이뤄진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최 학회인 한국교양교육학회는 각 대학의 교양교육 관련 기관의 연구자 및 교수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교양교육 관련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