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학생회 공동
‘5.18을 기억해’
희생자 위로·감사의 풍선 날리기
주먹밥 나누며 그날 의미 되새겨
전남대학교가 5.18을 기억하기 위한 풍선 날리기와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남대는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남대 5.18광장에서 80년 당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감사하는 메시지를 풍선에 적어 날리는 것과 함께, 학생들에게 주먹밥 300여개를 나눠주며 5.18을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유도하는 ‘5.18을 기억해’ 행사를 가졌다.
남호정 학생처장은 “전남대학교 민주길에서 5.18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주먹밥을 함께 나누고, 희생자들을 기렸다.”며 “앞으로도 민주화 성지인 전남대에서 총학생회 주도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