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여수시의회, 상생협력 ‘맞손’
김영규 의장 “학생성공홀 설립 등 대학 사업 적극 협력”
박복재 부총장 “여수지역-대학-산업계 상생협력 첫걸음”
10월 4일 상생협력 간담회 가져
전남대학교와 여수시의회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대와 여수시의회는 10월 4일 오전 여수캠퍼스 청경마루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학생성공홀, BTL 기숙사) 신축 ▲여수캠퍼스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스포파크 연계 데크 도심권 둘레길 조성 ▲여수캠퍼스 경유 시내버스 노선 개선 ▲도서관 스마트공간 리모델링 사업 계획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 개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과 대학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박복재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센터장 등 18명이, 여수시의회에서는 김영규 의장과 강재헌 부의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김영규 의장은 “전남대와 여수대와의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성공홀 설립 지원을 비롯해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히 전문병원 건립 등 통합약속을 지키라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복재 부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 그리고 지역산업이 함께 번영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갖는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수시의회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난 8월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여수시, 여수국가산단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내 각계각층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