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교육 평가 ‘최상등급’ 인증
2022년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6년 인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상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6년 인증을 받은 국내 의과대학은 전남대와 강원대 2곳뿐이다.
전남대 의과대학(학장 정영도)은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 기본의학교육 국제기준을 근간으로 마련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ASK2019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상등급 ‘6년 인증’을 획득, 기본의학교육과정과 교육환경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의학교육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전남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 9개 영역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남대 의대는 규정된 평가절차에 따라 자체평가기획위원회 및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지난해 7월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제출했고, 학생회가 독립적으로 작성한 학생보고서도 함께 제출했다. 현장 방문평가는 지난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전남대 의대는 2003년 제1주기 평가인증에서 완전인증을 시작으로, 제2주기 평가인증(2009년), Post-2주기 평가인증(2014년, 2018년) 등 계속해서 인증을 유지해왔다. 이번에 획득한 ‘6년 인증’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다.
정영도 학장은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획득은 의술과 인술을 겸비한 의사·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의학교육 시스템 정비 및 강화에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평가인증 결과와 제언을 적극 수용하고, 각 평가영역·기준별로 다소 미비한 사항은 구성원과 함께 개선해 나가는 등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