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최첨단 해양수산조사선 ‘청경호’ 취항
국비 202억 투입 건조...해양연구 및 인재육성 담당
전남대학교 최첨단 친환경 해양수산조사선 ‘청경호’ 취항식이 4월 27일 여수신항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종기 여수시부시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수산해양관련 대학장과 박복재 부총장, 황두진 수산해양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총동창회 등 1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화려하게 취항했다.
신조 청경호 건조 사업에는 국비 202억이 투입됐다. 청경호는 최첨단 항해 장비, 해양연구조사 및 친환경 시스템이 결집된 최초의 해양조사선이다.
특히 친환경 LNG 추진설비는 항만 대기오염 감축은 물론 최신식 해양연구조사장비가 탑재돼 해양연구조사 지원 시설로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청경호는 총톤수 485톤, 전장 46.2m, 폭 9.2m, 최대속도 15노트, 승선인원 32명, 최대 항속거리 2,500마일을 운항 할 수 있다.
박복재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경호는 최첨단 운항장비와 해양연구·조사 시스템이 탑재된 최신해양수산조사선으로 전남대학교의 제2의 해양캠퍼스로서 자리 잡아 해양연구 및 조사분야의 국위선양과 위상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