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사 유족돕기에 참여합시다
우리 대학도 모금운동 동참키로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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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2월19일부터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99년부터 경북대와 매학기 학생들을 교류하며 돈독한 학문적 유대를 쌓아가고 있는 우리대학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모금운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석종 총장은 2월19일 오전 김달웅 경북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안타까움과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총학생회도 제1학생회관, 제2학생회관, 백도 등 교내 3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2월20일부터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총학은 1주일정도 모금운동을 전개한후 대구를 방문해 사고대책위원회에 직접 전달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