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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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에 대한 꿈으로 부풀어있는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돼 캠퍼스에 활기가 감돌았다.
우리 대학에서는 2월 18일부터 각 단과대학 학생회별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는 총학생회 주최로 ‘새내기 새로 배움터’ 행사가 열린다.
신입생들은 첫날인 18일 간략한 입학식과 함께 단과대학 학생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선후배들끼리 얼굴을 익히며 친목을 다졌고 오후에는 학과별로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19일에는 학갈기(학내 갈고다니기)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일에는 수강신청 방법등을 소개한 후 총학생회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5시 구본부 뒤 특설무대에서 문화제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열었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문대 소강당에서 홍치산 시인과 남북공동실천연대 정책실장 최한욱씨를 초청해 자주강좌를 가졌으며 오후 2시부터는 대강당에서 인권영화제를 갖고 오후 5시에는 인문대소강당에서 공연무대를 열었다.
22일에는 학내 갈고다니기 행사를 개최해 각 단과대학별로 WTO, 우리문화, 통일, 여성문제, 한총련문제 등 대학가 이슈들을 신입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