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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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과 삼성광주전자(주)가 공대에 삼성광주전자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협정을 체결, 양기관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3월18일 오후 5시 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석종 총장과 이충전 삼성광주전자(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 향후 3년간 가전제품 관련 기초 심화 연구를 통해 삼성광주전자의 전자제품 기능향상을 추진키로 했다.
삼성광주전자(주)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생산하며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이지만 광주에 자체 연구소가 없어 본사의 연구소에서 연구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삼성은 전남대 공대1호관내에 ?전남대학교 삼성광주전자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전남대 교수 및 대학원생들로부터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센터는 센터장과 산학협력위원회, 각 과제별 연구개발팀으로 구성되는데 센터장은 전남대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중에서 선임하고, 산학협력위원회는 센터장이 선임하는 관련분야 교수와 삼성광주전자 임원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기존의 가전제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삼성전자의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원가절감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삼성광주전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