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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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일 발표된 제44회 사법시험 및 군법무관 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전남대 출신은 모두 2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법시험 합격자는 18명이며, 군 법무관 시험은 당초 알려진 1명에서 1명이 추가돼 총 2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최종 합격자 15명보다는 늘어난 것이며, 전국 대학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것.
학과별로는 법과대학이 출신이 18명, 타학과 출신이 2명으로 법과대학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13명, 여성이 7명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올 상반기에 발표된 각종 국가고시 1차 합격자가 사법시험 55명을 비롯해 총 110여명에 달하는데다 고시 준비생들 사이에 자신감이 고조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합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 법과대학은 사시 최종합격자의 연령을 낮춰 연소자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1,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