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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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12월31일 2003학년도 정시 가군 최종합격자 1천63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중에서는 재학생이 82%로 강세를 보였으며, 남학생이 938명으로 57%를 차지했다. 평균 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전남대 정시 가군에서는 사회탐구(인문계열), 과학탐구영역(자연계열) 가중치가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 동점자 가운데 계열별 가중치에 따라 당락의 희비가 엇갈렸으며 인문대와 사범대 어문계열 일부 학과에서는 제2외국어 가산점 산정결과 당락이 뒤바뀌기도 했다. 우리 대학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사회탐구 영역,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에서 수험생이 취득한 변환표준점수의 10%를 가중치로 부여했으며, 인문대 전 모집단위(인문과학부 제외)와 사범대 어문계열 지원자중 수능에서 제2외국어에 응시한 학생에게는 제2외국어 성적을 4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의 10%, 또는 50%를 가산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정시 가군 최종합격자와 함께 예비합격자 4천113명의 명단도 발표했으며, 정시 나군은 1월8일 면접을 실시한후 1월30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