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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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003학년도 정시모집 나군 합격자 2천460명의 명단이 24일 발표됐다.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이 2천54명으로 83.5%를 차지했으며 재수생 391명(15.9%), 검정고시 출신이 15명(0.6%)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천230명으로 동수를 이뤄 이채를 띠었다.
동일 모집단위에서 정시가군과 나군에 동시합격한 수험생은 총 152명이었으며 이들 모두 가군 합격자로 분류돼 나군 합격자 전형에서 제외됐다.
또 이대한(신소재공학부) 이민국군(수학통계학부, 이상 나주시 교동), 한지영(생활과학계열) 한지혜양(건설지구환경공학부, 광주시 남구 진월동), 최지웅(신소재공학부) 최선웅군(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광주시 서구 화정동) 등 세쌍의 쌍둥이가 동시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대학 정시 나군은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당초 정원은 2천4백59명이었으나 심리학과에서 동점자가 발생, 동점자처리원칙에 의해 두명 모두 선발키로 함에 따라 합격자가 한명 늘어났다.
한편 이번 합격자 발표에서는 예비합격자 3천317명의 명단도 함께 발표됐으며 오는 2월7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거쳐 2월1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www.chonnam.ac.kr)를 통해 추가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