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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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전남대 편입생 모집이 평균 2.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월22일 마감됐다.
우리 대학은 일반편입생 640명, 학사편입생 217명이내 등 총 857명이내의 편입생을 모집키로 하고 1월20일부터 사흘간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일반편입은 640명 모집에 1천671명이 지원해 2.6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사편입은 217명이내 모집에 747명이 지원해 3.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편입생 모집에서는 사범대학 약학과 치의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크게 몰리고 일부 학과에는 지원자가 적어 양극화현상을 보였다.
특히 치대와 약학과, 수의학과 등에는 수도권 명문대학 인기학과 출신 지원자들이 상당수 몰려 최근의 전문직 선호현상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일반편입에서는 사범대학 학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2명 모집에 37명이 지원한 유아교육과가 18.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어교육과 18대1, 영어교육과 17.5대1, 신문방송학과 7.5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학사편입에서는 약학부가 6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 46.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학과가 5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33.6대1, 영어교육과 26.5대1, 치의학과 16.6대1, 국어교육과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왔던 의학과는 올해 영어시험을 토플로 대체키로 한데 따라 경쟁률이 4대1로 예년에 비해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