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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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 마감 결과 우리 대학은 가군 6.0대1, 나군 3.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입학관리과에 따르면 총 4천91명을 모집하는 정시모집에 1만8천163명이 원서를 접수해 전체 경쟁률이 평균 4.4대1에 달했다.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의 경우 1천632명 정원에 9천7백2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0대1을 기록했으며, 수능 60%와 학생부 30%, 면접 10%(예체능은 별도)로 입학생을 뽑는 정시 나군에는 2천459명 정원에 8천439명이 응시해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우리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가군, 나군 분할 모집에 따라 대학 선택의 기회가 많아진데다 수험생들 사이에 소신 지원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군과 나군 모두 미달된 학과는 없었으며, 가군 나군 모두 수의예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최근 일고있는 수의학과 열풍을 실감나게 했다.
가군에서는 22명 모집정원에 478명이 지원해 21.7대1을 기록한 수의예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약학대학 약학부 17.1대1(정원 23명, 지원 393명),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16.0대1(정원 13명, 지원 208명), 인문과학대학 사학과 13.4대1(정원 13명, 지원 174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단과대학별 경쟁률은 경영대학 8.4대1(정원 143, 지원 1천198), 공과대학 3.5대1(정원 508명, 지원 1천790명), 농업생명과학대학 5.4대1(정원 219명, 지원 1천192명), 법과대학 6.8대1(정원 91명, 지원 621명), 사범대학 6.7대1(정원 74명, 지원 496명), 사회과학대학 9.5대1(정원 68명, 지원 649명), 생활과학대학 4.9대1(정원 48명, 지원 234명), 약학대학 17.1대1(정원 23명, 지원 393명), 의과대학 간호학과 5.6대1(정원 29명, 지원 162명), 인문대학 9.0대1(정원 146명, 지원 1천319명), 자연과학대학 5.8대1(정원 267명, 지원 1천553명), 일반학부 7.3대1(정원 16명, 지원 117명) 등이다.
나군에서는 수의예과가 25명 모집정원에 597명이 지원, 23.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학부 11.8대1(정원 30명, 지원 355), 예술대학 플룻 전공 8대1(정원 2명, 지원 16명), 심리학과 7.6대1(정원 13명, 지원 99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단과대학별 경쟁률은 경영대학 4.0대1(정원 207, 지원 837명), 공과대학 2.4대1(정원 549, 지원 1천299명), 농업생명과학대학 2.3대1(정원 264명, 지원 602명), 법과대학 3.8대1(정원 111명, 지원 420명), 사범대학 5.1대1(정원 188명, 지원 967명), 사회과학대학 4.6대1(정원 112명, 지원 510명), 생활과학대학 2.5대1(정원 73명, 지원 180명), 약학대학 11.8대1(정원 30명, 지원 355명), 예술대학 2.1대1(정원 244명, 지원 523명), 의과대학 간호학과 4.7대1(정원 35명, 지원 163명), 인문대학 3.9대1(정원 210명, 지원 830명), 자연대학 5.0대1(정원 278명, 지원 1천379명), 일반학부 3.6대1(정원 17명, 지원 6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