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
지자체-대학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만든다
부지 확정 ... 지역민 이용가능 한 다목적 시설도 조성
정기명 시장 “지자체-대학 공동발전 계기 될 것”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맞춤형 미래설계를 위한 학생지원시설(학생성공홀, BTL 기숙사)이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약속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완공이후 지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어서 지자체-대학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의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전주기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학생성공홀은 총 96억여원이 투입해 도서관 측면과 경사지에 들어서게 된다.
오픈캠퍼스로 건축될 학생성공홀에는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도 마련돼 지역-대학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500여명이 생활하게 될 BTL 기숙사는 소운동장과 정문 앞 경사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기숙사로 만들어진다. 투입예산만 260여억원이 들어간다.
2024년 학생성공홀, 2025년 BTL 기숙사가 완공이 되면 인근에 위치한 학생회관, 도서관과 함께 학생활동의 중심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길 하게 된다.
특히 학생 및 지역민의 캠퍼스 접근 및 진입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캠퍼스 정주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정문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학생지원시설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인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복재 부총장은 “360억을 투입해 건립하게 되는 학생성공홀과 BTL 기숙사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의 상징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대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도 1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과 대학이 공동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자체-대학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