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동계 국제자원활동’ 출발!
12월 28일부터 1월 26일까지
라오스 왕위앙 폰쑹마을서
전남대학교가 2022학년도 동계 국제자원활동에 나섰다.
전남대 ‘국제자원활동팀’은 12월 28일부터 새해 1월 26일까지 한 달동안 라오스 왕위앙(Vangvieng) 폰쑹 마을에서 마을 공용 공간 지붕공사, 센터 시설물 개보수, 영어교육,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또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 개발[Development]에서 연대[Solidarity]로’를 기치로 푸딘댕 유스센터와 함께 크무, 나케, 나몬느아 마을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주민들과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공개 모집된 학생 11명과 담당 직원 1명으로 구성된 국제자원활동 14기는 12월 28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계 국제자원활동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작된 기후변화 대응, 교육 불평등 해소 등 SDGs 달성에 협력하고,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대 ‘동계 국제자원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푸딘댕 유스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지역학습센터 구축 등의 국제협력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라오스 출입국 제한 방역지침 완화로 재개됐다.
조벼리 팀장(신문방송학과 4학년)은 “일방적이고 단기적인 성격이 강했던 기존의 봉사활동 한계를 뛰어넘어 수평적인 시각에서 현지 주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