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모원려(深謀遠慮)
깊게 도모하고 멀리 내다봅시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 계묘년 신년사 발표
5.18 묘지 참배, 시무식으로 새해 열어
전남대학교가 5.18묘역 참배와 시무식으로 2023년을 시작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1월 2일 아침 한은미 교수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조성희 총동창회장과 임원, 정윤중 총학생회장과 임원 등 150여명과 함께 5.18 묘역을 참배하고, 전남대 관련자 31위에 대해 각각 헌화하고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를 마친 정 총장은 전남대 용봉홀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모범공무원 및 우수직원에 대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앞서 정성택 총장은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는 지난 한 해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도전으로 창조하며 지식으로 봉사하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섰다.”며 “새해에는 대학 환경에 변혁의 물결이 더욱 격하게 몰아칠 것이지만, 전남대학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핵심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특히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대전환의 시대에는 원대한 미래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모든 사안과 사업에 대해 깊고 세밀하게 검토하고 기획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간파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전략을 수립하는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자세로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나갈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