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연구센터(소장 정승운 교수)는 17일 인문대 소강당에서 '한.일 화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문학.문화.역사 등을 고찰하고 바람직한 한일관계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용운 한일문화교류회 위원장(단국대 명예교수)이 기조발표자로 나서 근세부터 현대까지 한일관계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한일문화의 본질과 반일, 친일, 협일 등의 의미와 '원형사관으로 보는 한일의 근미래'라는 주제의 강연도 마련된다.
또 윤건차(가나가와 대학) 교수의 '한일화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와 세리카와 데츠요(니쇼가쿠샤대) 교수의 '중세한일교류사에 의한 궤적'에 대한 주제발표와 김선화(목포대), 최재철(한국외대), 호테이 도시히로(와세다대), 권익호(중앙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일본문화연구센터는 매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고 미래의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모색해오고 있다.
* 출처 : 전남일보(2009-09-11)